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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20 0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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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리메드, 딥슨바이오, GC지놈 등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전략적 협업, 전시회·학회 참가 등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리메드는 최근 일본의 대표 의료기기 유통 기업 산쇼도(Sanshodoh Co., Ltd., 株式会社三笑堂)와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리메드는 이번 협약을 일본 의료·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메디스파 기반 에스테틱·헬스케어 시장을 공동으로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메디컬과 스파가 결합된 메디스파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일본 내 새로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허가 검토, 제품 등록 절차 등 실무적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메디스파 시장은 통증 치료, 멘탈케어, 미용등의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리메드는 기존 제품 및 신제품으로 이 서비스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리메드는 일본 시장이 까다로운 기준과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만큼 이번 산쇼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사 기술력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딥슨바이오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와 쇼난 아이파크에서 개최된 '글로벌 쇼케이스 2025(Global Showcase 2025)'에 참가하며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딥슨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K-바이오 스타트업 부스를 통해 비침습 초음파 기반 뇌질환 치료기기 '뉴클레어(Neuclare)'를 선보였다.


딥슨바이오는 행사 기간 동안 일본의 Cumulus Neuroscience, PMDA 등 9개 의료기관, 정부기관,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뉴클레어'의 일본 내 임상전략, 인허가 로드맵, 기술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논의했으며 후속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딥슨바이오는 또 일본 최초의 민간 개방형 과학단지인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에서 열린 '글로벌 쇼케이스 2025'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생명과학 커뮤니티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목표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다.


딥슨바이오는 전시부스 및 일대일 상담을 통해 치매, 정상압수두증 등 뇌질환 적용 가능성, 국내 임상 현황, 상용화 전략 등을 공유하며 일본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향후 쇼난 아이파크 커뮤니티와의 공동 연구 및 임상 협력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딥슨바이오는 이번 BIO Japan을 통해 일본 현지 기관들의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기에 향후 일본 병원·연구기관·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뉴클레어'의 일본 임상과 인허가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GC지놈은 최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린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The 63rd Annual Meeting of the Jap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했다.


이 학회는 약 7000명의 일본 내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프로토콜과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회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건강검진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암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의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과 암연구(Cancer Research) 등 글로벌 상위 저널에 게재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GC지놈은 일본 의료현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일본 내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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