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바가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의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잡화와 의류 커스터마이징 툴을 공개했다. 특히 나만의 패션 스타일을 주문제작 가능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
에이아이바는 지난 8~9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의 부대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을 선보였다.
에이아이바는 지난 8, 9일 이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의 부대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천연가죽 소재에 이니셜이나 이름 등을 새길 수 있는 제품과 일러스트 김상훈 작가 작품을 티셔츠에 프린팅한 작품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날 부스 현장에서 스카이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취향 대로 만드는 티셔츠와 지갑, AI스타일 스튜디오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에 약 1만8000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에는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세요(Create your Own)’를 주제로 한 패션잡화 전문 제작 PoD(프린트 온 디맨드) 플랫폼 W4U와 소비자가 티셔츠에 나만의 한글과 영어 등 글자를 새겨넣을 수 있는‘Select Artwork’ 등을 구성했다. 또 음료수처럼 가죽지갑, 열쇠고리 등을 뽑을 수 있는 멀티자판기를 선보였다.
에이아이바 김보민대표(사진 왼쪽)와 일러스트 김상훈 작가가 W4U 플랫폼으로 티셔츠에 협업한 그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정정숙 기자
특히 이번 에이아이바와 협업한 김상훈 작가는 출판사 핌과 함께 그림책 시리즈 <쓰레기 위성의 혜나>를 작업 중이다. 평면작업을 넘어 움직이는 이미지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비주얼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 에이아이바와 협업한 제품은 김 작가의 개인 시리즈 <마의 비주얼 랭귀지(My Visual Languages)> 일부다. 고유의 비주얼 언어와 세계관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사진=정정숙 기자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직접 티셔츠 위에 이미지나 텍스트를 배치하고 출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김 작가 일러스트 20여점을 공개됐다.
3D 무지 티셔츠에 김작가 그림을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크기 변형해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 한점에 3000원대로 가격이 추가되는 구조다.
에이아이바 김보민 대표는 “이 툴은 단순히 이미지 편집 기능이 아니라 실제 생산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디자인을 수정하거나 크기, 위치,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툴은 자수 와펜(Wappen), 디지털 프린트(DTG: Direct to Garment), 전사 필름(DTF: Direct to Film) 등 세 가지 출력 방식을 지원한다. 각 방식은 표현 질감과 제작 공정에서 차이를 보인다.
일러스트 김상훈 작가 작품으로 프린트한 티셔츠. 사진=정정숙 기자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사용자는 각 방식의 질감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며 선택할 수 있다”며 “특히 프린트의 크기와 배치, 투명도 조정 등이 직관적으로 구현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일러스트 김상훈 작가는 “‘마의 비주얼 랭귀지’ 시리즈의 요소들을 분리해 티셔츠에 적용한 첫 사례다. 일러스트 그림을 의류 위로 옮기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감각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패션잡화 전문 제작 PoD(프린트 온 디맨드) 플랫폼 ‘W4U’기반으로 나만의 가죽지갑 등을 만들 수 있다.
에이아이바는 앞으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디자인랩 1, 2층의 DDP 쇼룸의 에이아이바 섹션에서 김상훈 작가와 협업한 프로젝트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김보민 대표는 “티셔츠와 가죽 제품에 고객들이 나만의 취향대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의류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다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명품 브랜드만의 전유물이던 고급 소가죽 패턴 프린팅 소재로 생산된 지갑, 가방 등 잡화 제품을 친환경 수성잉크와 프린팅방법을 적용해 중소 브랜드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직접 디자인할 수 있게 됐다. 에이아이바의 PoD 플랫폼 W4U는 생산 단계에서도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PLM연계 스마트제조 구축으로 소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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