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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텐진 한인과 조선족, 한식으로 한·중 우정의 길을 넓히다 - - ‘2025 천진 K-FESTA’ 성황리 개최 - - 한국 식품업체와 현지 한인 식당 동참 - - 천진조선족예술단 전통무용 공연에 ‘들썩’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16 0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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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일부터 2일까지 텐진시 시대오성 상업광장에서 '2025 천진 K-FESTA'가 개최됐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가 신은식 천진한국인(상)회 회장)


한식이 중국 텐진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텐진 시대오성(时代奥城) 상업광장에서 개최된 ‘2025 천진 K-FESTA’가 개최됐다.

주중한국대사관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은식), 천진한식당협의체(회장 박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한식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행사에 중국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장에는 총 4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한식당 14개소와 식품·상품 부스 20여 개, 기타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텐진 내 영업 중인 한국 식당 13곳이 참여해 떡볶이, 어묵, 김밥, 라면 등 간편식을 시식 및 판매하며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 식품 판매업체들은 라면, 스낵류, 음료 등 인기 식품을 선보였고, 화장품·의류·전자기기·건강식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이 전시되어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테이프 커팅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K-POP 댄스 경연대회, 사물놀이, 장구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졌다.

K-POP댄스 경영대회에 참가한 중국의 어린이들.


특히 천진 교민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어울림’의 공연과 천진조선족예술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한중 문화의 조화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요리 교실이 운영되어 ‘생일 미역국’, ‘막걸리와 함께하는 파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를 배우며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첫날 ‘K-POP 댄스대회 시상식’ 및 우승팀 앵콜 공연, 둘째 날 ‘한중 노래자랑 시상식’과 우승자 앵콜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신은식 천진한국인(상)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텐진 시민들이 한국의 맛과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준 천진한식당협의체 회장은 “K-FESTA는 한식이 단순한 음식문화를 넘어, 양국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다리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번 ‘2025 천진 K-FESTA’는 한식과 문화, 그리고 사람을 매개로 한중 간의 우호를 한층 두텁게 다지는 뜻깊은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텐진 교민들로 구성된  '어울림'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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