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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11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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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의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가 2025년 3분기 실적 시즌에서 나란히 성장세를 입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인공관절,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는 3분기 연결 매출액 830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0% 성장한 수치다. 누적 매출액은 2434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 매출을 자체 통제하면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지역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 성장을 강조했다.


특히 북미에서는 미국 브랜드명 ‘에버레스’로 판매되는 '볼뉴머'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고 유럽에서는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를 결합한 ‘볼포머’ 마케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태국 시장 역시 지난해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38% 이상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 최대 EBD 유통사 메드시스템즈 인수 계약을 통해 유통망과 마케팅 주도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현지 매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7억7000만 원, 영업이익 35억9000만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30.2%, 221.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3억2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18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으로 집계돼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무려 388% 늘었다.


코렌텍 관계자는 "생산 효율 개선과 수출 회복세, 그리고 국내외 병원 네트워크 확장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며 "흑자 구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로보틱스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100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EBITDA 1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9%, 12% 상승했다. 성장의 핵심 요인은 계열사 간 시너지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다.


자회사 메타약품은 전년 대비 매출 63%, 영업이익 86% 증가하며 1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 다른 계열사 이젠임플란트의 치과용 임플란트 판매와 실리프팅용 봉합사 ‘미니팅’, 모발이식 의료기기 ‘메타헤어’의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메타로보틱스는 지난 7월 UAE 다스홀딩 산하 야스헬스케어와 MOU를 체결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비너스 콘셉트의 헤어 사업부 인수도 추진 중으로 의료기기와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메디컬 K-뷰티 플랫폼'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디지털 솔루션·브랜드를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 모델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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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레스#코렌텍#메타로보틱스#야스헬스케어#디지털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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