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주 의사당 사진(사진=최병하의원 사무실 제공)
캐나다에서 전체 인구대비 가장 한인 비중이 높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올해 최초로 10월을 ‘한국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로 공식 지정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의사당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BC주 한인 주의원인 최병하 의원실은 11월 18일 오전 11시 45분에 BC주의 주도가 있는 밴쿠버섬의 빅토리아시 주의회의사당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갖고 애국가를 제창한다고 밝혔다.
내각책임제인 주정부에서 최 주의원은 경제부 정무역차관을 맡고 있는데, 한국과 가장 가까우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높은 한국과 BC주 내에 활동하는 한인들의 의미를 환기시키기 위해 10월을 ‘한국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 지정을 추진해 통과시켜 올해 최초로 공식적으로 10월이 한국문화유산의 달로 인정 받았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번 주의사당에 태극기를 게양하게 되면서, 최 의원 사무실은 지역 사회 한인들을 초대장에게 보내 11월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기념 행사는 주의사당 앞에 위치한 게양대에서 게양식을 가진 후 의사당 본관 안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Hall of Honour)으로 이동해 축사와 함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의사당에서 의원들과 내각 정부 관료들에게 질의를 하는 한국의 국정감사와 비슷한 구두 질의 시간(Question Period)을 참관하게 된다. 또 의사당 투어도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BC주 한인들이 대부분이 내륙인 메트로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어, BC주 주도가 있는 밴쿠버섬의 빅토리아시까지 가기 위해서는 BC페리 터미널에 오전8시 이전에 도착해 페리를 타고 1시간 30분 가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BC주 한인사회에 뜻깊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최 주의원 사무실로 알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