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옌타이한국국제학교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생, 학부모, 내외빈, 한-중 중고등학생들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인 ‘2025 해바라기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국 옌타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낙종)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틀간 가을 축제인 ‘2025 해바라기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학습의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로, 학부모와 내외빈,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축제 첫날 오전에는 ‘맛으로 만나는 세계’를 주제로 한 국제이해 교육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했다. 특히 각국의 음식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학게임, 디자인, 미술퀴즈, 모의 주식투자 등 5개의 진로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자매학교인 중국 옌타이 텐리고등학교(天立高级中学)와의 제2차 농구 교류전이 펼쳐졌다. 두 학교 학생들이 열띤 경기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우정을 다지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으며, 응원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양교는 한‧중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진 학예발표회에서는 옌타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중국 옌타이 용밍중학교(永铭中学)의 축하공연과, 한국 대구 계성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공연이 이어져 한‧중 양국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되었다. 계성고 학생 22명은 옌타이를 방문해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5 해바라기제' 이튿날에는 초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려, 학생들이 직접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축제 이튿날에는 초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려, 학생들이 직접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겼다.
중‧고등부는 학생용품 경매 행사를 통해 물건의 가치와 거래 과정을 배우며 경제의 원리를 실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낙종 교장은 “해바라기제는 우리 학생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축제”라며, “올해는 국제이해교육, 한·중 학교 간 스포츠 및 문화예술 교류, 그리고 한국 자매학교의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국제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중국어: 烟台韩国学校)는 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재외한국학교이다. 현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 개교했으며, 남녀공학으로 학생 수는 292명 교직원은 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