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사를 하는 월드옥타의 박종범 회장.
월드옥타의 한인 경제인 행사가 화장품 실계약 1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월드옥타가 주최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3일간의 29일 폐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내년 3월 강서구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월드옥타 세계대표자회의를 통해 만나기로 약속하며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제23대 박종범(제22대 회장)이 선출되며 월드옥타 최초의 연임 회장이 탄생했다. 또한 제23대 이사장에 이연수(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감사에 김원호(호주 시드니), 손호균(미국 뉴저지), 신현국(중국 심천)이 당선됐다. 현 회장인 박 회장의 이번 당선으로 공식적으로 선거를 통한 최초의 월드옥타 연임 회장이 됐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보고 했는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8개국 127개 지회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해외 바이어 등 총 1천 100여 명이 참가하고, 450여 개 기업과 총 2978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박 회장은 "이를 통해 약 2억 7천만 달러(한화 약 3870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이 가운데 약 1150만 달러(한화 약 164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이 맺었다. 특히, 화장품 업종의 참가기업에서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의 실계약이 체결되며 K-뷰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폐회사 직전 제23대 임원선거관리위원회 박기출 위원장이 박 회장을 비롯해 새 임원진 당선 확인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거의 최종선거인단은 472명이었고, 이중 3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23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종범 회장이 박기출 선관위원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박 위원장으로부터 당선확인서를 받고, 월드옥타 협회기를 넘겨 받은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월드옥타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월드옥타는 지난 2년 동안 외연이 확장됐다. 이번 임기 중엔 확장된 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 세계 회원들 모두와의 소통과 의견 반영을 위한 체계 구축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월드옥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든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경북 안동 지역의 경기 회복과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했다”라며 “또한 월드옥타 회원의 모국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통해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라고 밝히며 폐회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이번 대회를 공동개최한 인천광역시의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오늘의 만남은 내일의 협력으로 이어지고 이 소중한 인연은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환송사를 했다.
내년 3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회의 개최지인 서울 강서구의 진교훈 구청장이 개최지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또 2026년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및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차기 개최지인 서울 강서구의 진교훈 구청장은 차기대회 소개 인사말을 통해 "내년 3월 30일 마곡코엑스에서 제27차 세계대표자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중략) 서울에서 유일하게 도심을 잇는 6개의 지하철 노선과 최첨단 컨벤션 숙박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점도 강서구가 글로벌 경제대회의 개최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타트업 경합 수상자에 대해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초로 스타트업 경합을 통해 옥타 예비창업자, 일반 예비창업자. 옥타 창업자, 일반 창업자에게 수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행사도 있었다. 과거에는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들이 지역에서 예선을 하고, 다시 대륙별로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자가 대회 기간 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었다.
이외에도 폐회식에서는 신규지회 지회기 수여,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 22대 집행부 감사패 수여 등이 있었다. 신임지회로는 대양주의 캔베라, 산토도밍고, 산호세, 파나마시티, 그리고 취리히 등 5개가 지회기를 전달 받으며 새로 월드옥타의 식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