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의료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는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병원 장비 및 백신 구매, 보건소 인프라 개선 등 의료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의료 시스템 도입을 확대 노력과 함께 사립 병원의 증가로 인해 고급 의료기기와 진단 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파라과이는 의료기기 제조업 기반이 부족해 대부분의 의료기기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자체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이 없기 때문에 수입이 곧 시장 규모를 반영하며 의료기기 수입의 증가는 곧 시장 성장으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병원 및 보건소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첨단 의료기기 도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큰 의료진들의 연수도 늘고 있다.
이에 로봇 수술기와 정밀 진단기기 등 특정 의료기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은 정부 입찰과 민간 시장으로 구분된다. 정부 입찰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한다.
정부는 보건복지부(MSPyBS) 주관의 공개 입찰을 통해 의료기기를 조달하며 최대 수요자로서 연간 수입 규모의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2024년 파라과이의 의료기기 총 수입액은 5552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주요 의료기기 품목으로는 방사선 진단기기, 환자 감시장치, 수액세트, 치과 장비 등이 있다.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에서 이런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바이어는 중국, 미국, 독일, 브라질,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한국은 2024년 기준 시장 점유율 4.4%로 7위를 기록했다.
고가의 첨단 의료장비는 미국, 독일, 일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기본 의료 소모품 및 중저가 장비는 가격 경쟁력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중국과 브라질산 제품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파라과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한국 브랜드는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기능성과 A/S에서 단점이 지적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한국 브랜드를 수입할 때 최소주문수량(MOQ)이 타국 브랜드에 비해 많아 부담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파라과이의 주요 의료기기 수입업자들은 임플란트, 진단기기(초음파 및 MRI), 생명유지 장비(인공호흡기, 투석기 등)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이러한 장비들은 공공조달과 민간 시장 모두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품질과 신뢰성이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코트라는 "파라과이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사후 서비스(A/S)의 중요성이 높다"며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유통업체 및 병원과의 협력, 렌탈 서비스 제공,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 등의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현지 의료기기 수입 및 인증 절차를 철저히 분석하고 파라과이 정부의 보건 정책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며 "파라과이는 투자 친화적인 법률과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기에 이를 적극 활용해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