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06 09:47:13
기사수정

△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글로벌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테라시스가 피부 미용 의료기기의 고주파 제어 기술에 대해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3D 인공장기 프린팅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에 대해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멕아이씨에스가 'Bi-Flow' 기능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최근 피부 미용 의료기기 '쿨페이즈(Coolfase)'의 고주파 제어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특허는 '과열방지용 피부치료장치'로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 손상을 최소화하는 아스테라시스 고유의 냉각 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시술 중 피부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시술 효과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쿨페이즈는 지난달 17일 FDA로부터 시판 전 허가인 510(k)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데 이어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적 독창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스테라시스는 FDA 승인과 미국 특허 등록은 각각 안전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기에 독자적인 RF 및 냉각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3D 인공장기 프린팅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회사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해당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은 일반 3D 프린팅과 달리 살아있는 세포를 안정적으로 포함한 상태에서 대량의 조직·장기를 제작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잉크는 시간이 지나면 중력에 의해 침강하거나 불균일하게 분포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소규모 연구에서는 큰 제약이 없지만 대량생산이나 실제 크기 수준의 장기 제작 단계에서는 치명적인 한계로 작용해 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특허 기술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지속적으로 교반하며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 세포가 균일하게 분포된 상태로 프린팅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설계·제작한 3D 바이오프린터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혈관 세포가 포함된 간, 심장 오가노이드 개발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성모병원 연구진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인간 유래 줄기세포로 제작한 인공 기도를 갑상선암으로 기도가 손상된 환자에게 이식한 사례를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에 취득한 미국 특허가 오가노이드 및 인공장기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치 기술로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술적 토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최근 자사의 핵심 기술인 'Bi-Flow' 기능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한국에 이어 지식재산(IP) 보호 기준이 매우 엄격한 일본에서도 기술력을 공인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Bi-Flow는 기존 고유량 산소치료(High Flow Nasal Cannula, HFNC)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적인 치료 기술이다.


HFNC는 가온·가습된 고농도 산소를 높은 유량으로 환자에게 전달하는 치료 방식으로 급성 저산소증 환자의 보조환기 장치로 널리 사용돼 왔다.


하지만 기존 HFNC는 흡기와 호기 시 동일한 유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호기 시 상기도에서 유입되는 고유량 산소와 배출되는 호기 공기가 충돌하면서 인두 부위의 호흡 저항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호흡근의 부담(work of breathing)이 커지는 한계가 있었다.


MEKICS의 Bi-Flow 기능은 이러한 생리학적 문제에 착안해 개발된 신개념 기술로 환자의 흡기와 호기 타이밍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호흡 상태에 따라 다른 유량을 제공함으로써 상기도 내 흐름 간섭을 최소화한다.


설정된 Assist Flow와 Base Flow를 기반으로 흡기 시에는 Base Flow + Assist Flow를, 호기 시에는 Base Flow만을 공급해 환자의 호흡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산소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멕아이씨에스는 Bi-Flow 기능이 탑재된 HFT750 제품이 일본에서 의료기기로 등록했으며 이번 특허등록을 완료해 기술의 독창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게 됐다.


Bi-Flow의 안전성 검증을 완료된 상태로 다국가 및 다기관 임상평가를 통해 치료 효과 평가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Bi-Flow 기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학술적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지식재산 보호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ag

#아스테라시스#티앤알바이오#멕아이씨에스#특허#등록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006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