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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03 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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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하며 개인의 일상 속 건강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체성분분석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인바디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약 325억 원을 투자해 인바디 지분 8.5%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인바디는 전문가·가정용 체성분분석기와 자동혈압계 등을 병원, 피트니스센터, 학교, 공공기관, 개인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룩인바디(LookinBody)’를 중심으로 개인별 체성분 변화를 기록·분석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네이버는 이러한 인바디의 기술력과 자사 플랫폼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융합해 온·오프라인이 끊김 없이 연계되는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체성분 데이터, 운동, 식습관,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AI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 헬스케어'를 통해 만보기, 병원 예약, 건강 정보 통합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국내 대표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에 투자해 AI 기반 디지털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서며 헬스케어 산업의 전주기를 포괄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Sky Labs)와 손잡고 본격적인 디지털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양사는 최근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 공급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형태의 웨어러블 혈압측정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연속혈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사용자의 혈압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현재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보험 적용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자사의 AI 기반 모바일 솔루션 ‘파스타(PASTA)’ 앱에 혈압 관리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카트 비피를 연동해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에 따른 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스타 앱은 혈당, 비만, 수면 등 만성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올인원(One-stop)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고혈압은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인 질환인 만큼 일상과 밀접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필수적"이라며 "웨어러블 기기와 앱을 연계해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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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바디#카카오#스카이랩스#디지털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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