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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03 1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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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신개념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서로 보유한 강점을 합쳐 제품 개발에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넥스젤바이오텍과 '차세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 협력은 넥스젤바이오텍의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력을 시지바이오의 개발·임상·제조 인프라에 결합해 체내 약물 방출 기간을 연장하는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상용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약물전달 플랫폼은 약물을 담아 원하는 부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고 천천히 방출하게끔 하는 물질적 기반, 즉 약물전달 캐리어(Carrier, 운반체)를 의미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될 기술은 상온에서는 액체 형태로 주사하고, 조직 내 체온에 반응해 겔(gel)로 변하고(온도감응성) 환부에 자리 잡는다. 


이 과정에서 약물을 붙잡아 두었다가 서서히 방출하게 한다. 


기존 의료기기형 캐리어의 약물방출 성능이 수일(최장 약 3일)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기술은 조건에 따라 최대 40일 이상 지속 방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치료 현장에서의 변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 주입으로 수주 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재투여 횟수가 줄고 환자는 병원 방문과 시술 부담이 낮아진다. 또 얇은 바늘 주사로 투여가 가능해 시술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플랫폼에 항염·진통 등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 관리부터 근골격계 만성 통증 및 염증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처럼 치료 횟수, 시술 부담, 적용 범위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환자 중심의 치료 방식으로 한 단계 전환이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사업화, 비임상·임상 설계 및 수행, 인허가 전략, 제조와 품질관리, 국내외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또 넥스젤바이오텍은 온도감응성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원천기술 제공, 시제품 고도화, 물성·방출 성능 최적화, 공동 개념검증을 맡는다.


양사는 수술 후 단기 통증 조절을 넘어 장기 통증 및 염증 조절 관리가 필요한 치료 영역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지바이오는 넥스젤바이오텍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사용 편의성을 겸비한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을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최근 거림테크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조직적 파트너십 구축 △의료현장 적용성이 높은 필름형 의료기기의 공동 설계 및 최적화 △동물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 공동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또 양 측은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피부재생, 상처치유, 조직공학 및 정밀의료 응용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 설계부터 전임상 검증, 인허가 기반 확보에 이르는 통합 가치사슬 구축을 목표로 거림테크에서 양산 계획 중인 멸균 의료기기 개발에도 힘을 모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추진 예정이다.


K-MEDI hub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연구협력을 넘어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질적 임상성과로 이어지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장 영상 분석 전문 스타트업 팬토믹스는 최근 GE헬스케어 코리아와 심장(Cardiac) 검사 및 분석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병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자료, 임상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공동 기획·제공하고 영상 품질 개선과 촬영 시간 단축, 병원 환경에 맞는 프로토콜 최적화 등 임상적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각 사가 보유한 솔루션의 신기능을 상호 공유하며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GE헬스케어는 장비 사용 교육을, 팬토믹스는 심장 검사 및 분석 교육을 각각 담당한다. 


양사는 고객 미팅에도 적극 동참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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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젤바이오텍#시지바이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거림테크#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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