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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60 “한국스타일테크진흥협회, 현장 실행력으로 산업혁신 이끌어야” - - AX 전환 스타트업 “협회가 산업 간 접점 높이는 허브역할 기대” - - 2025 섬유·패션 AX 포럼 현장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29 1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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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열린 ‘2025 섬유·패션 AX 포럼 겸 한국스타일테크진흥협회(가칭) 창립총회’ 2부에서는 스타트업과 전통 섬유·패션기업이 만나 협회 역할과 산업 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AI패션테크 라온버드, 친환경 페브릭 기업 리브포워드(LiveForward), 순환패션 스타트업 윤회 등이 각사의 AX(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소개하고 협회에 바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열린 ‘한국스타일테크진흥협회(가칭) 창립총회’ 에서는 협회 역할과 산업 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정정숙 기자


이날 참석자들은 “협회가 스타트업과 섬유·패션 제조기업 간의 실제 협업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 진행을 맡은 스타일테크진흥협회는 “오는 11월 24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일테크 포럼 & 한국섬유신문 제34회 섬유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실제 기술과 산업이 연결되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가 단순한 명목 단체를 넘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제로 구현하는 ‘테크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라온버드, 산업 현장과 기술기업 연결 ‘허브’ 기대

김건형 라온버드 최고운영책임자(COO). 


김건형 라온버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체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라온젠(LaonGEN)’을 활용해 디지털 룩북을 자동 생성하는 룩북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며 대형 유통사와 패션 브랜드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섬유기업·패션 브랜드와의 ‘접전 포인트’다. 협회가 이런 만남의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다.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실제 워크플로우(Workflow)와 함께 성공적인 유스 케이스(Usecase)를 만들어야 한다. 협회가 그 연결고리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김건영 COO는 “저희 같은 스타트업은 현장과 맞닿은 기회를 통해서만 진짜 검증이 된다. 협회가 산업 현장과 기술기업을 연결해주는 ‘실행 허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브포워드, 테스트베드 역할 강조

김미연 리브포워드 대표


김미연 리브포워드 대표는 “리브포워드는 원단 자체를 3D 디지털화해 가상 제품을 구현하고 이를 온라인 커머스나 홈페이지까지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기업은 신뢰성과 검증 절차가 까다롭지만 오히려 스타트업은 빠르게 움직이고 현장에서 실험할 수 있다”며 “협회를 통해 이런 속도를 살릴 수 있는 산업 연계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화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협력의 문제다. 협회가 제조기업과 기술기업이 함께 문제를 풀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브포워드는 삼성전자 UX(사용자 경험) 수석디자이너 출신 김 대표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 △원단 디지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서비스 △원단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3D 디지털 트윈(사물의 디지털 복제본) 서비스 △패브릭 제품 온라인 판매 서비스 △키오스크 이용한 오프라인 판매 등의 ‘팔레트(Falett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윤회, 디지털 제품 여권, 협회 차원의 표준화 필요

노힘찬 윤회 대표.


노힘찬 윤회 대표는 “저희는 디지털 제품 여권 솔루션 ‘케어아이디(CARE ID)’를 통해 브랜드의 공급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QR코드로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가 제품의 생산지를 추적하지 못하면 나중에 윤리적 문제가 드러났을 때 불매운동과 같은 리스크로 이어진다”며 “디지털 제품 여권은 이런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고 거래·수선 이력 등 순환경제 데이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며 “협회가 기업들이 이런 시스템을 표준화해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가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데이터 공개 문화를 확산하려면 협회 차원의 표준화와 공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ag#한국스타일테크진흥협회#윤회#AX#리브포워드#라온버드#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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