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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편집장
  • 기사등록 2023-12-19 01: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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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단풍이 시작전부터 질때까지 화려함을 자랑하던 가을꽃들이 엄습한 추위에

이내 허무하게 시들어버렸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연무상에 인생무상이 그대로

오버랩되어 마음 한 구석이 시리고 쓸쓸해짐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무엇에도 연연하지 않고 의연할 수 있는 삶의 지혜가 살포시 품에

안기니 다행스럽기 그지 없구요.  이런 때일수록 무엇인가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만큼 삶에 즐거움을 주는게 있을까요.


서리가 내리고 곧 눈발이 날리겠지만 저 마음깊이 온기 한 줌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차가운 겨울같은 만추 즈음, 새로운 한 주도 즐겁고 따뜻하게 열어가시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입동이 막 지나니 아직 가을이 대세임에도 게릴라처럼 파고든 겨울 한기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모든 계절이 그러하지만 벼락같이 오는 것에 잘

어울리는 것은 가을, 특히 겨울이 아닌가 싶구요.

바로 이 때 지난 봄과 여름의 의미와 가치가 빛을 발함을 이제야 깨닫게 되니

참 아쉽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기시길 안부로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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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일(토),129번째 행발모는 청계천과 중랑천을 걷습니다.



129번째인 2023년 송년 행발모는 서울의 중심을 흘러가는 청계천과

중랑천길로 갑니다.


청계천은 이따금씩 만나는 곳이지만 전체를 다 걸어보는 경우는 흔치 않지요.



이번 행발모는 청계천 시작지점인 청계광장(동아일보사앞)에서 시작하여

중랑천 합류지점,살곶이다리를 거쳐 한강합류지점을 지나 옥수나들목까지

걷습니다.

청계천의 다리인 모전교·광통교·장통교·버들다리·두물다리등을 지나게 되구요.

중랑천에서는 다양한 철새들의 환영을 받을 예정입니다.ㅋ



걷다보면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모습들을 새삼스럽게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거라 믿습니다.


이번 행발모는 걸은 후에 간단히 송년모임도 가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니 함께 하셔서 2023년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129번째 2023년 송년 행발모 *



일 시 : 2023년 12월 2일(토)

만나는 시간 : 오전 9시(8시 50분까지 모여주세요),


만나는 장소 : 청계천 청계광장(소라탑/동아일보사 앞)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이용



참가인원 : 입금 선착순 30명 (+ @)



참가비 : 2만원 (점심+티타임 비용)



입금계좌 : 국민은행 924501- 01- 301845 김재은(해피허브)


여정 : 청계광장 - 청계천을 따라 - 중랑천합류부 - 중랑천을 따라 -

한강합류부 - 한강을 따라 - 옥수나들목 - 옥수역

(총 약 13km, 약 4시간 소요 예정)



준비물 : 추위대비 복장(장갑/모자/핫팩등), 신발은 등산화 권장, 간식/생수,

따뜻한 마음


연락 : 김재은(010-9090-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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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아름다운 사회 칼럼 228. 어머니의 가을



순간 어머니의 계절을 생각해 본다.

희로애락의 비빔밥 같은 인생의 春夏秋冬 중 어디에 계실까를 헤아려본다.

인생의 봄날을 맛이라고 보셨을까.


아마도 봄날보다 삭풍이 몰아치는 겨울날 같은 삶을

주로 살아오셨을 거라 어렴풋이 되뇌인다.


나이로도 이미 겨울, 하지만 오늘만은

어머니는 아름다운 가을속에 있다.



가을속의 어머니의 삶의 빛깔은 어떠할까.

순백의 무명에 땀이 밸 대로 밴 얼룩진 그것일까?

아니면 삶의 온갖 것들이 그대로 녹아든 무지개빛일까? 



아니 그 어떤 삶의 흔적들도 바람처럼 다 지나가버려

텅 빈 투명한 호수 빛깔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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