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편집국 편집장
  • 기사등록 2023-12-16 19:59:52
기사수정

처음처럼!~


아직 분이 덜 풀렸는지, 아니면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인지 다시 비가 내립니다.

그 비에 고통을 겪는 것은 어렵게 살아가는 이 땅의 민초들이라는 것을

하늘이 모를리 없을텐데 말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지리한 장마가 아니라

폭우를 동반한 거친 모습 또한 예사롭지 않구요.



여름의 중심에 피어난 행복빛깔 능소화조차 속수무책, 어찌할 바 모르니

무더위와 폭우의 기세가 언제쯤이나 꺾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서늘함까지 느껴지던 록키가 벌써부터 그리워지지만, 지금은 이 땅의

여름을 잘 견뎌내야 함을 잘 알기에 다시 힘을 냅니다.



빗속에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캐나다에서 돌아와서야 여름의 한가운데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중복과 대서가 때맞춰 몰려온 것도 있고, 록키 만년설속에서 잠시 여름을

잊었던 것도 그 이유이겠지요.

'그깟여름'에 '그깟시차'까지 포개어 교만함을 뽐내다가 툭하면 졸린 것을

느끼고서야 겨우 겸손한 마음 한 움큼 회복하여 삶을 다시 챙겨봅니다.


연이은 폭우에 무탈하심과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라고

안부 여쭙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6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