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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11-10 2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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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모두가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인 11월이 되어서야 가을이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지난 주 행복투어중 만난 용문사 은행나무, 울진 불영사의 풍경,

장수 논개생가의 가을빛이 그랬거든요. 존재감이 별로 없다고 여겨진

것들이 사실은 내가 그 존재를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임에 미안한

마음이 들구요. 어느날 겨울이 벼락같이 오더라도 아름다웠던

11월을 마음속 깊이 기억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세월도 삶도 거침없이 흘러가고 또 흘러갑니다.

그러니 그냥 오늘 하루를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가고자 할 뿐입니다.

무르익은 가을속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밝고 힘찬 발걸음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전국 행복투어로 해찰하는 사이에 입동이 슬그머니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직 가을인데 웬 입동이냐고 할 지 모르지만 입동은 아마도 곧 겨울이 올 것이니

준비하라는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것이겠지요. 어찌하든 몸도 마음도

그리고 삶도 할 수 있는 것을 챙겨보면 참 좋겠습니다. 소중한 건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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