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휴일 고향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다 만난 저녁 노을은 그대로 수채화와 채색화가 뒤엉켜 환상적인 모습으로 중년 사내의 심금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등뒤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의 무더위가 잠시 잊혀질 정도였구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름의 抒情이 이토록 다양하게 다가오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순간 아직 너그러움이 부족한 마음관리를 잘 하면 삶이 더 아름다워질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푸른 숲보다 고향의 푸른 들판이 어울리는 푸름예찬을 하고 싶구요. 다시 장마가 다가오는 새로운 한 주, 무탈하고 건강한 시간을 그대로 누리시길요.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소서가 지나고 오늘 초복, 진짜 더위가 시작되나 봅니다. 휴일 고향 텃밭에서 고추와 오이,가지를 잠깐 따는데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더라구요. 옆에서 부추를 베어내던 어머니는 수십번의 이런 여름을 보내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자 덥다고 투덜대던 내 자신이 이내 부끄러워집니다. 아무튼 무더위에 건강한 여름 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구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