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르비아 혈당측정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
세르비아는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제대로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혈당측정기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세르비아의 경우 당뇨병 환자가 약 7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이 중 36%에 달하는 25만 명의 환자가 아직 당뇨병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르비아에서는 주로 혈당 측정에 특화된 제품 세트 구매를 선호하고 있는데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은 일회용 검사지(스트립)와 기기를 포함하는 패키지로 구성된 제품이며 2021년 총 7만1806대가 판매됐다.
세르비아 건강보험기금(RFHI)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 측정을 위한 기기와 검사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혈당측정기는 인슐린 치료를 받는 1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치료와 상관없이 임신한 환자 및 18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또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성 소프트웨어가 인식된 혈당측정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은 무료기기를 제공받지 못하는 2형 당뇨병에 해당된다.
이 경우 당뇨병 환자가 직접 약국을 통해 당뇨병 혈당측정기를 구입하고 있다.
혈당 측정을 위한 일회용 검사지 구매는 환자들에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으며,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당뇨병 진단을 놓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많은 의약품 제조업체는 측정기는 무료로 제공하되 검사지에 대한 가격을 부과하는 마케팅 전략을 택하고 있다.
2021년 세르비아 내 혈당측정기 수입은 전년 대비 45.4%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수입한 혈당측정기 수입은 약 2200만 달러에 달했다.
세르비아는 총 6개국으로부터 혈당측정기를 수입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독일과 중국으로 2021년 양국에서 수입된 제품은 총 942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의 41.5%에 달하며 한국의 경우 세르비아에 약 23만 달러 규모를 수출해 전체 국가 중 6위를 차지했다.
세르비아 내에는 총 16개 제조업체의 혈당측정기 25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국가별 등록업체 수로는 중국 5개, 독일 4개, 한국 3개 제조업체가 세르비아 내에 등록돼 있다.
세르비아 내 의료기기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세르비아 내 자체 법인을 설립하거나, 세르비아 의료기기 등록을 총괄하는 ALIMS에서 허가를 받은 세르비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야 한다. ALIMS에 혈당 모니터링 기기 유통업체로 등록된 기업은 총 15개사이다.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 3개 유통기업은 ADOC, ROCH, Yunycom으로 주로 독일 브랜드인 Roche와 SensLab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그 뒤를 한국 I Sens제품을 취급하는 BEOHEM-3가 잇고 있다.
코트라는 "세르비아는 당뇨병 환자 비율이 매우 높은 나라로 혈당측정기의 수요가 높고 전체 90% 이상이 제2형 당뇨병 환자로서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 절실하다"며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RFHI가 지원 대상에 해당 제품을 추가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구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혈당측정기의 세르비아 시장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규제, 가격 및 인증 절차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적절한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유통 업체를 통해 마케팅, 등록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