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IT 기업들이 콘텐츠 개발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 테라젠헬스 등의 기업들이 파트너 기업과 함께 건강 관련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먼저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이브컴퍼니와 올바른 혈당 관리에 필요한 운동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전문가와 브레이브컴퍼니의 운동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혈당 관리 및 건강 관련 운동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개발하기로 했다.
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헬스케어의 '피스타'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브레이브컴퍼니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유하고 건강 관련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브레이브컴퍼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웰니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4년차 스타트업이다. 현재 건강 관련 버티컬 온라인 커머스 '히티(Hity)'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휘트니스 사업인 '브레이브 휘트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황희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파스타 이용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인 유전자 분석 설루션 기업 테라젠헬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코칭 솔루션 기업 '에스옴니'와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옴니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수면 코칭 플랫폼 '솜니아'(Somnia)를 출시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솜니아 앱에서 맞춤형 수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전자 기반 수면 코칭' 서비스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테라젠헬스 정재호 대표는 "숙면하지 못하는 인구가 매년 늘면서 '꿀잠'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TC 유전자 분석의 대중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과 메타버스 의료 실습 콘텐츠 관련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의료 전문 실습 콘텐츠 공동 수행 사업'을 통해 △의료 관련 콘텐츠 공동 수행과 기술 교류 △의료 관련 콘텐츠 공동 보급과 활용 △기타 의료 콘텐츠 사업화 관련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라온시큐어는 올해 5월 은평성모병원이 주최하는 '2024년 학술세미나'에서 라온 메타데미의 의료연구 분야 실습 전문 콘텐츠를 시연할 계획이다.
또 '라온 메타데미' 내 의료 관련 콘텐츠의 전문성·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라온 메타데미는 라온시큐어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이다. 올초 2.0 버전이 출시됐다.
|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