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20일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상의 제공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한상원 다스코 회장(69)이 선출됐다.
광주상의는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한 회장이 총투표수 92표(기권 1표 포함) 중 52표를 얻어 39표를 받은 김보곤 디케이 회장을 누르고 제25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거 운동 기간 밝힌 대로 앞으로 양대 노총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산업평화선언을 끌어내겠다"며 "광주시 등과 협력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그 부지에 미래 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상의를 지역경제 핵심 정책기구로 격상하고 지역 산단에 입주해 있는 제조기업을 상의에 참여시켜 광주상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두에서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은 광주상의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다스코는 도로 안전 시설물과 단열재, 건축 외장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한 회장은 2003년부터 광주상의 의원과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거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학교법인 홍인학원 이사장,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역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일하고 있다.
한 회장은 공약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신산업 유치 ▲광주지역의 산업평화대상 신설 ▲RE100(재생에너지)에 대한 회원사 정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제25대 수석 부회장으로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을 뽑았다.
감사에는 김형범 다목하우즈 대표와 김용구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선출됐고 상근부회장에는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