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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3-19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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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연일 걷기의 삶 속에 빠져있다가 휴일 저녁이 되니 피로감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휴일 관악산을 걷다가 만난 서울 하늘을 뒤덮은 불청객 미세먼지도

영향을 준듯 하구요. 이렇게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휴식을 기꺼이

취하는 지혜가 필요한 봄날입니다.


봄꽃들이 예년보다 훨씬 빨리 피고 있다는 남도로부터의 소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구요. 뭐든 제 갈길을 제대로 가는게 중요함을 다시 확인하며

스스로의 삶도 세상도 살펴보며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힘차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어느 새 3월이라는 파이의 반을 먹어 치웠음에 속절없고 무상한 세월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것을 머리로 이해하면서도 사소한 일상에 메여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상념에 젖어봅니다.

아직 어리석은 중생에서 한 치도 벗어나고 있지 않은 사내의 봄날이 애잔하게

느껴지구요.


그럼에도 다시 힘을 내어 스스로를 응원하며 이 편지를 만나는 모든 님들께도

건강하시라는 안부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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