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수출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루다가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HIFU) 장비 '하이저미'에 대해, 원텍이 고주파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에 대해 러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하이로닉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는 등 러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루다는 최근 자사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HIFU) 장비 '하이저미'에 대해 러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저미는 HIFU를 적용한 의료장비로, 동시 사용이 가능한 초경량 듀얼 핸드피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술로 리니어 모터를 적용해 정교하고 빠른 시술 속도 실현해 사용자 및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신뢰성과 제품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는 '하이저미'는 이번 러시아 인증을 통해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에 이루다는 매출 확대에 기대하고 있다.
이루다는 이번 러시아 인증 획득을 통해 현지 피부미용 시장 성장추세에 기반한 큰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이저미는 카트리지 교체 등 지속적인 소모품 교체 수요로 추가 매출도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텍은 최근 자사 고주파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에 대해 러시아 인증을 획득했다.
올리지오는 RF고주파를 이용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도와 피부의 타이트닝과 리프팅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미용의료기기이다.
올리지오는 3가지 샷 모드를 구현하게 하는 오스카 테크놀로지(OSCA Technology)이 적용됐으며 시술 시간과 회복시간이 짧아 시술 직후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앞서 원텍은 올리지오에 대해우즈베키스탄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독립국가연합(CIS) 계열 국가로 진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원텍에 따르면 러시아는 외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특히 러시아에서 한국의 의료기기가 전체 수입국 중 11위(2021년)를 차지하며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로닉은 최근 자사 제품 '젠틀로(GENTLO, 현지명칭 SILKRO)'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신규 대리점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로닉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4년간 약 381만 달러(약 50억원)로 실제 매출 규모는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젠틀로는 핸드피스에 있는 전극을 통해 고주파(RF)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열로 세포조직의 응고 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CE MDD(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획득한 이후 유럽 시장 공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하이로닉은 지난해 6월 '더블로(Doublo Gold)'와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 현지명칭 New Doublo 2.0)'에 대한 러시아 유통 계약을 타 대리점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향후 2년간 약 53억원 규모로 올해 1분기 EAC 인증을 획득한 이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하이로닉은 러시아 시장에서 HIFU 의료기기 '더블로(DOUBLO)'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제품 다각화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