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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15 07: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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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부터 제품 인허가 획득, 유통망 확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중국 의료기기 기업 장쑤위위에의료기기유한공사(유웰)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GCFiT'을 통해 이어온 기존 홈헬스케어 제품 협력을 연속혈당측정기(CGM)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유웰 CGM 제품의 국내 도입을 목표로 기술 문서와 임상 데이터 확보, 국내 시험·인증 준비 등 인허가 관련 업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인허가와 마케팅·영업·유통을 담당하고, 유웰은 제품 제조와 기술·규제 문서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자가혈당측정기 중심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국내 홈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체조직 재생의학 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기반 제품 '리투오(Re2O)'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입허가를 획득하며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리투오는 기증 인체 피부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미세 입자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엘앤씨바이오는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 몽골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태국과 페루에서도 정식 허가를 확보했다.


회사는 UAE 수입허가를 계기로 현지 의료기기 업체와 협력해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리투오의 월간 생산능력을 기존 약 8만개에서 연내 15만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역시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대만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5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페이스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지 인허가와 유통·판매는 대만 내 500개 이상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덱스 인터내셔널이 담당한다.


회사는 현지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3년간 누적 공급매출 5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페이스템은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연내 수출 계약 국가를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대만에서는 현지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의료진 교육을 바탕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국가별 인허가와 유통 기반을 갖추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와 사용 경험을 쌓아 장기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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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엘앤씨바이오#시지바이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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