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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0 '시티브리즈'키운 이스트엔드, 매출 43% 반등…코넥스 거쳐 코스닥 간다 - - 온라인 채널 정상화에 상반기 178억…매출총이익률 57.9%로 개선 - - 시티브리즈·아티드·비노트 멀티브랜드 성장…코스닥 이전 상장 목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11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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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스메틱 멀티브랜드 기업 이스트엔드(대표 김동진)가 실적 반등을 발판으로 자본시장 진입에 나선다. 지난해 유통채널 재편과 재고 정리로 매출이 뒷걸음질쳤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이 43% 넘게 뛰고 수익성까지 개선되면서 코넥스 상장을 거쳐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월 1일 이스트엔드의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이스트엔드는 자체 브랜드를 기획·육성하는 멀티브랜드 D2C 기업이다. 여성 어반 캐주얼 브랜드 ‘시티브리즈(CITYBREEZE)’,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티드(ARTID)’, 기초 코스메틱 브랜드 ‘비노트(B’note)’를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성장시킨 브랜드를 백화점 등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상장적격성보고서 제출일 기준 국내 백화점 22개 매장과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판매채널 재편 과정에서 외형이 일시적으로 축소됐다. 이스트엔드는 2025년 기존 12곳이던 온라인 판매처를 3곳으로 줄이는 동시에 장기 이월재고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매출은 2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7% 감소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1월 온라인 판매채널을 정상화하면서 상반기 매출이 178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4% 증가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48.65%에서 올해 상반기 57.92%로 9.27%포인트 상승했다.

이스트엔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을 단순 자금조달보다 향후 코스닥 진입을 위한 자본시장 트랙레코드 확보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상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공시 역량과 자본시장 참여 이력을 축적한 뒤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Tag#이스트엔드#시티브리즈#아티드#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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