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헌팅던밸리 밸리 크리스천 스쿨에서 열린 ‘2026 추석 K-멜로디 콘서트’에서 출연진이 ‘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가야금과 가곡, 포크송, 아카펠라, 어린이합창이 어우러진 추석 음악회가 열려 한인 차세대와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겼다.
누리한국학교와 필라델피아 카메라타 어린이합창단이 주최하고 SYKA(Society of Young Korean Americans)가 공동 주최한 ‘2026 추석 K-멜로디 콘서트’가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헌팅던밸리 밸리 크리스천 스쿨 채플에서 열렸다.
공연에 앞서 한복 입어보기, 전통 부채 만들기, 제기차기, 한글 이름 쓰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학 생활과 진학 경험을 소개했다.
본 공연에서는 미주한국문화재단 가야금 앙상블이 영남민요 ‘쾌지나칭칭나네’와 판소리 ‘사랑가’ 등을 선보였고, 테너 조상범과 피아니스트 임정선은 ‘산촌’과 ‘보리밭’을 들려줬다.
밸리 크리스천 스쿨 학생들의 한국어 노래와 소리하나의 포크송, 프린스턴대 아카펠라팀 ‘캇첸재머스’의 공연도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카메라타 어린이합창단은 전래동요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노래하고 공연하며 자기 문화로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