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s06 “전 세계가 한글을말한다”…K-컬처 넘어 한국어 열풍 확산 - - 세종학당 한글날 100돌, 우수 학습자 357명 한국 초청…말하기·쓰기 결선부터 한복·경복궁 체험까지 - - 100인 릴레이·EBS 다큐·K-pop 한국어 콘텐츠도 잇따라 공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10 08:43:00
기사수정

한글날 제정 100돌 특집 EBS 다큐멘터리 ‘한글, 100년의 편지’ 장면.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과 함께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종학당재단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을 계기로 신규 교재 소개를 비롯해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 한복문화 체험, 영상 콘텐츠 공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월 6일 밝혔다.

특히 올해 ‘2026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7명이 한국을 찾는다.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우수 학습자 181명과 ‘2026 한국문화 경연대회’ 수상자 등 176명이 두 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오는 7일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결선 진출자 20명이 실력을 겨룬다. 말하기 부문은 284대 1, 쓰기 부문은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말하기 결선 진출자 8명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글 한마당에도 참석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한다.

한복을 직접 입고 경복궁을 둘러보는 문화 체험도 마련된다. 9일과 29일 진행되는 행사에는 한국영화와 드라마 의상감독으로 활동한 이진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참여해 학습자들이 입을 한복 360여 벌을 선별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복을 올바르게 갖춰 입고 우리 고유의 복식문화를 체험한다.

한글날을 앞두고 각계 인사 100명이 참여하는 ‘한글날 100인 릴레이’도 진행된다. 시인 나태주, 배우 유준상, 역사 강사 최태성, 요리사 이연복 등 각 분야 인사들이 한글날 제정 100돌을 축하하고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세계 각국 세종학당의 참여도 이어진다. 세종학당들은 한글 캠페인을 통해 한국어 우수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잘못된 한국어 표현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글의 세계화를 향한 학습자와 교원의 바람을 담은 ‘글로벌 선언문’도 낭독했다. K-컬처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참여한 세종학당 주제가도 한글날을 전후해 공개될 예정이다.

EBS와 공동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한글, 100년의 편지’도 9일 오후 EBS 1TV에서 연속 방송된다.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켜낸 인물들의 이야기부터 중앙아시아 고려인과 세계 각국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통해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는 모습까지 한글과 한국어의 여정을 조명한다.

K-pop과 결합한 한국어 콘텐츠도 선보인다. 17일 공개되는 ‘2026년 순간뽀카 한국어 영역’에는 아이돌그룹 리센느의 미나미와 메이가 출연해 세종한국어평가(SKA) 말하기 시험에 직접 도전한다. 이후에도 K-pop 스타들과 함께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글날 제정 100돌은 한글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442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