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식글로벌포럼이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영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만들었음.
한식과 K-푸드의 세계적 확산을 모색하는 ‘세계한식 글로벌 포럼’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열린다.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가 주최하고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일본·중국·멕시코 등 22개국 37개 도시에서 한식 관계자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핵심 화두는 ‘지역과 세계의 연결’이다. 불고기와 갈비, 비빔밥, 김치 등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식을 넘어 각 지역에 뿌리를 둔 음식과 식재료,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해외 한식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영월의 지역 음식과 농특산물이 세계 한식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영월은 단종의 역사가 살아 있는 지역으로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농특산물과 함께 칡국수, 곤드레밥, 꼴두국수, 영월 한우, 어수리나물밥 등 고유한 음식문화를 갖고 있다.
엄광열 원장은 “영월의 역사와 문화, 우수한 먹거리와 지역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행사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월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세계 한식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종택 회장은 “한식 세계화가 불고기, 갈비, 비빔밥, 김치처럼 이미 알려진 음식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각 지역에는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음식과 식재료, 그 음식에 담긴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외 한식당과 국내 지방자치단체, 식품기업, 생산자 간 연결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