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인드림재단(이사장 김점배, 구 글로벌한상드림재단)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와 차세대 청년을 잇는 민간 플랫폼으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재단은 29일 오후 인천 송도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명칭 변경과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드림 커넥션 데이’를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김점배 이사장을 비롯해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 재단 이사인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경서 세계한상대회 총회 의장, 조병태 소네트 회장,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김경록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등과 역대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김점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제 우리 재단은 전 세계 한인들의 꿈을 품는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름은 새로워졌지만 한민족 청년들의 꿈을 지키고 미래를 밝히겠다는 약속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철 차장은 “글로벌한인재단과 함께 하는 정부 부처로서 행정적으로 가능한 뒷받침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학금 전달식 장면.[왕길환 기자]
이 재단은 2016년 9월29일 “국적과 국경은 변하지만 민족의 혈통은 변하지 않으며, 홍익인간의 마음으로 차세대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고(故) 홍명기 초대 이사장의 뜻에서 출발했다.
이후 드림서포터즈, 한상드림장학금, 세계한상대회 개최 지역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그동안 드림서포터즈 60명, 차세대 재외동포 인재 67명, 세계한상대회 개최 지역 장학생 155명 등을 후원했다.
특히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한상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청년들에게 나누고,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온 ‘100억원 기금 조성’ 목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목표액의 약 30%를 조성한 상태다.
앞으로 한상과 한인사회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차세대 청년을 연결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