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기업전시회 장면.[재외동포청 제공]
2027년 제25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가 경북 경주시로 결정됐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황병구)는 28일 회의를 열고 여수시와 경주시를 대상으로 개최지 선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투표를 통해 경주시를 2027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최대 규모의 행사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개최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신청을 받아 대회 운영 여건과 행사 인프라, 기업 교류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 왔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경주시와 여수시가 유치 경쟁을 벌였으며 운영위원회는 두 지자체의 유치 제안과 대회 개최 여건 등을 검토한 뒤 투표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로 연결하는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 상담, 기업 교류 등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향후 경주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대회 일정과 행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