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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0 중국 시안서 김치 담그며 한중 민간 교류 - - 한국인·중국동포·외국인 유학생 등 200여 명 참여…김장·전통놀이 체험 - - ‘시안 한국주’ 행사로 마련…김치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 소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9-26 1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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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회장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시안한국인(상)회 제공]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에서 한국의 김치를 함께 만들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한·중 민간 교류를 넓히는 행사가 열렸다.

시안한국인(상)회는 지난 19일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인근에서 ‘2026 한중 문화교류행사(김장 담그기)’를 개최했다. ‘시안 한국주’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교민과 중국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장 담그기를 비롯해 전 만들기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시안한국인(상)회 제공]


이번 행사의 중심은 김장이었다. 참가자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를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하도록 했다.

정구호 시안한국인(상)회장은 "김치를 매개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양국 참가자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광호 주시안총영사도 "중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고 맛보는 이번 행사가 한·중 민간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안에서 열린 한중문화 교류행사 단체 사진.[시안한국인(상)회 제공]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중문화뿐 아니라 음식과 생활문화까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김치를 함께 만들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한국 문화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2026 시안 한국주’에서는 K-POP 공연과 함께 애호박전, 떡볶이, 비빔밥, 김치주먹밥 등 다양한 한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안에는 현재 약 3천 명의 한국 교민이 생활하고 있다.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장면.[시안한국인(상)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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