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경기도 동반성장 페어’ 행사장 모습. [동반위]
(왼쪽 4번째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변태섭 사무총장, 경기도 주형철 경제부지사,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 위원장.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를 뚫기 위한 대기업·공공기관과의 대규모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중소기업 203개사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119개 수요처를 만나 하루 동안 732건의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경기도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경기도 동반성장 페어’를 열고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입점 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애로 상담, 상생협력 MD 품평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핵심 프로그램인 구매상담회에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119개사와 중소기업 203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성사된 맞춤형 상담은 총 732건이다.
대기업의 구매·입점 기준을 중소기업에 직접 공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네이버, 대상, 현대모비스는 각각 설명회에 참여해 협력사 등록 기준과 구매 정책 등을 안내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거래망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절차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통 판로 확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주관 협력사로 처음 참여해 ‘상생협력 MD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MD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자사 플랫폼 입점 가능성을 검토했다. 중소기업이 대형 유통사의 상품 담당자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이고 시장성을 평가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동반위와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별도의 컨설팅 부스도 운영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동반성장 페어의 누적 상담 규모도 커지고 있다. 동반위는 2019년부터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을 연계해 전국에서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해왔다.
이번까지 모두 26차례 열린 행사에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 6000여 개사가 참여해 1만2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동반위가 집계한 누적 상담 성과는 약 1조원이다.
동반위는 앞으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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