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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06 한글 서툴러도 걱정 마세요…KIS의 특별한 입학 준비 - - 2027학년도 예비 신입생 29명 ‘토요한글반’ 운영 - - 교사들이 직접 만든 맞춤 교재로 학교생활까지 미리 익혀 - - ‘입학 전 준비→초기 적응→재학 중 지원’ 한국어 교육 안전망 구축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9-12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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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KIS예비학교 토요한글반'운영을 하면서 사용하는 교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학교장 김명환)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 전부터 ‘한글 첫걸음’을 돕는다.

KIS는 한국어 의사소통과 기초 문해력 지원이 필요한 2027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KIS 예비학교 토요한글반’을 운영한다. 해외 한국학교 특성상 학생마다 언어 환경과 한국어 수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입학 후 어려움을 발견해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입학 전부터 필요한 준비를 돕는 선제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

학교는 신입생 인터뷰와 교사 관찰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했다. 올해는 29명을 4~5명씩 6개 반으로 편성해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수준별 소규모 수업을 진행한다. 말하기·듣기와 읽기·쓰기 영역을 나눠 지도하고 온라인 한글 콘텐츠와 다양한 학습자료도 활용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KIS 초등 교사들이 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맞춤형 교재 ‘우리학교 첫걸음’이다. 기초 한글뿐 아니라 학교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기본 학습 습관,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PC 프로그램과 안드로이드 앱도 개발해 가정에서도 학생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IS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


지원은 입학 후에도 계속된다. 1학년 ‘한국어 튼튼반’과 개별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세종한글반’을 연계해 ‘입학 전 준비→입학 초기 적응→재학 중 개별 지원’으로 이어지는 한국어 교육 안전망을 구축한다.

김명환 교장은 “한국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첫 학교생활부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학 전부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준비를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라고 말했다. KIS는 향후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해 해외 한국학교 교육환경에 적합한 ‘KIS형 입학 전 한국어·학교 적응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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