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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4 인천연구원 "대중국 전략, AI·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해야" - - 인천 교류 도시 성장세 정체...대중국 교류 다변화 시급 - - 혁신 거점 발굴 필요...산·학·연 실질 협력으로 전환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30 1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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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전략권역 대상지 분포 및 개요. 이미지=인천연구원 제공


인천연구원은 국제 환경 변화와 중국 내 주요 도시의 성장 축 이동에 따라 인천시의 대중국 교류 및 비즈니스 전략을 첨단산업과 신흥 거점도시 중심으로 전면 재편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인천연구원은 2026년 기획연구과제 ‘중국 거점도시 발전과 인천의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중국 주요 도시 42곳의 경제 규모, 소비시장, 성장률, 혁신기반, 정책환경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베이징(3.143점), 상하이(2.639점), 선전(2.400점), 쑤저우(1.891점), 항저우(1.577점)가 최상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장삼각주 권역 도시들은 제조업과 기술 혁신을 결합하며 중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인천의 기존 주요 교류 지역인 톈진(13위·1.128점), 칭다오(18위·0.956점), 웨이하이(38위·0.482점), 옌타이(40위·0.472점) 등 산둥성 연해 도시들은 대외 개방 경험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혁신역량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허페이(7위·1.420점), 청두(9위·1.374점), 우한(11위·1.298점) 등 중서부 내륙 도시들은 첨단제조업과 과학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신흥 성장 거점으로 떠올랐다.

보고서는 인천의 대중국 전략을 세 가지 방향에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협력 대상을 기존 연해 도시에서 내륙 혁신 거점으로 확대하고, 교류 분야를 전통적 경제·문화에서 인공지능(AI), 첨단산업,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으로 shifted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교류 방식 역시 지방정부 간 행정 교류를 넘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수한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도시의 경쟁력 축이 혁신역량과 전략산업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기존 교류를 단순 반복하기보다 미래 기술과 비즈니스 수요를 반영해 협력 도시와 분야를 정밀하게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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