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f11 에이유브랜즈, 8월 日 JV 본격 가동…신주쿠·오사카 거점 확대 - - 중국 ‘볼륨’· 일본 ‘프리미엄’ 투트랙 성장 - - 8월 연결 편입 본격화…日 매출 2~3배 성장 기대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22 20:01:54
기사수정

락피쉬웨더웨어 일본 도쿄 라포레 하라주크점


에이유브랜즈가 일본 합작법인(JV) ‘AU BRANDZ JAPAN’을 본격 가동하며 일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중국에서 락피쉬웨더웨어 매장 확대를 통한 볼륨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본에서는 현지 유통 파트너와 손잡고 브랜드 프리미엄을 강화한다. 8월부터 일본 JV의 연결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고 9월 신주쿠 루미네, 11월 오사카 플래그십 출점이 추진되면서 한·중·일 통합 운영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성장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7%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배, 영업이익은 약 2.5배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5.3배 확대됐다. 특히 중화권 매출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배 성장하면서 중국 사업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는 일본이 중국에 이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한다. 에이유브랜즈는 8월부터 AU BRANDZ JAPAN을 중심으로 일본 JV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합작법인 지분은 에이유브랜즈가 90%, 일본 패션 유통 파트너 TOYODA TRADING CO., LTD가 10%를 보유한다. 현지 파트너의 유통 네트워크와 리테일 운영 역량을 활용해 일본 사업 확대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일본 사업이 수출·도매 중심의 제한적인 매출 구조였다면 JV 출범 이후에는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운영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현지 판매 실적의 연결 반영이 확대돼 일본 사업의 매출 기여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는 8월부터 연결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면 일본 사업이 기존 매출 대비 약 2~3배 성장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리테일 확대도 동시에 추진한다. 오는 9월 신주쿠 루미네 매장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오사카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오사카 플래그십은 11월 오픈을 목표로 세부 일정을 논의 중이다. 도쿄와 오사카를 양대 거점으로 확보해 일본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는 단계로 진입한다.

락피쉬웨더웨어 상하이플래그십 스토어


日·中 시장별 전략 차별화...아시아 다축 성장 본격화
일본 사업은 중국과 다른 성장 전략을 적용한다. 중국이 핵심 상권 출점과 매장 수 확대를 통한 볼륨 성장 시장이라면 일본은 브랜드 프리미엄과 현지 유통 역량을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장으로 육성한다.

핵심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의 영국 헤리티지 기반 감성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리테일과 온라인 채널, 현지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메리제인과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계절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올 시즌(All Season)’ 카테고리도 일본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삼는다.

중국에서 검증한 올 시즌 카테고리 중심의 성장 모델을 일본 시장 특성에 맞게 전개하고 현지 유통망과 결합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JV 출범은 에이유브랜즈가 추진하는 ‘One Asia Platform’ 전략의 핵심 실행 단계이기도 하다. 한국의 브랜딩·콘텐츠 역량과 중국의 리테일 확장력 및 생산·공급 역량, 일본의 유통 노하우와 브랜드 운영 역량을 연결해 아시아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일본·동남아를 연결하는 다축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40개 매장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ION Orchard와 마카오 Venetian 등 아시아 핵심 상권에도 진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매장 확대에 일본 JV 연결 편입과 신주쿠·오사카 리테일 확장이 더해지면서 하반기 해외 사업의 실적 기여도도 커질 전망이다.

에이유브랜즈 관계자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은 글로벌 사업 구조 전환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중국 사업이 매장 확대와 볼륨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 일본 사업은 브랜드 프리미엄과 연결 성장 효과를 동시에 강화하는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부터 일본 JV의 연결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일본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기존 대비 약 2~3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OYODA TRADING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신주쿠 루미네와 오사카 플래그십 등 일본 주요 도시의 핵심 거점을 확대하고 일본 리테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하나에 의존하는 회사가 아니라 한·중·일 통합 운영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중국의 볼륨 성장, 일본의 브랜드 프리미엄 성장, 동남아 핵심 상권 진출을 결합해 아시아 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Tag#에이유브랜즈#락피쉬웨더웨어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381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