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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4 美 전역 4600개 매장 ‘월마트’입점 기회 잡아라 - - 코트라, 월마트와 손잡고 역직구 유망 소비재 기업 모집 입점 교육부터 물류·마케팅까지 미국 진출 전 과정 지원 - - K-뷰티·K-푸드 등 중소 소비재기업 글로벌 판로 확대 기대 온라인 판매 성과 땐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도 연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09 08: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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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사 전경.


최근 미국에서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코트라(KOTRA)가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와 협력해 국내 소비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미국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입점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판로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코트라는 3일 '코트라-월마트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소비재 기업이 월마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시장은 국내 소비재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다. 2026년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조220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5.5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내 K-뷰티는 지난 3월 수입시장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46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세계 최대 유통기업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 성과와 소비자 반응이 검증된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까지 연계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다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입점 과정에서 계정 개설, 물류 운영, 현지 마케팅 등 초기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마트와 함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정 기업에는 입점 교육과 실무 지원을 제공하고, 초기 상품 노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와 K-푸드를 비롯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월마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판매자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뉴욕 한류박람회에서 진행된 코트라와 월마트 간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소싱플라자'의 후속 사업이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 수출 지원에 더해 월마트 역직구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 지원까지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앞으로 광고·마케팅 고도화와 우수 참여기업 대상 라이브커머스 연계 등 후속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입점 지원을 넘어 미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판매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미국은 K-소비재 수출의 핵심 시장이자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들이 월마트와 같은 대형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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