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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광주 고려인마을, 한국 대표 디아스포라 문화공간으로 키운다 - - 문체부·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현장 방문…문화도시 3.0 핵심 거점 육성 - - 역사·문화·관광 융합한 고려인 디아스포라 상징공간으로 발전 추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01 1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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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함께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고려인마을 제공]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광주 고려인마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아스포라 문화공간으로 키운다.

고려인들의 이주와 독립운동, 강제이주, 귀환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함께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고려인마을특화거리와 고려인문화관,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중앙아시아 역사테마관광지구 조성과 '아시아문화 포용지구' 조성 등 신규 사업 추진 방안도 공유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 고려인 동포 3~4가구가 정착하며 형성된 이후 현재 7천여 명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인 공동체로 성장했다.

고려인문화관과 특화거리, 주민관광청 등을 중심으로 연해주 이주와 항일독립운동, 1937년 강제이주, 중앙아시아 정착, 대한민국 귀환으로 이어지는 고려인 역사를 알리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제9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현장방문 사진.[광주고려인마을 제공]


김원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은 "고려인마을은 문화다양성과 상생, 포용이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본부장은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유산과 공동체 문화가 융합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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