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AI 대한민국 외교관을 찾는다는 안내 홈페이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 박기태)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최고의 AI 대한민국 외교관’을 찾는다.
두 기관은 오는 7월 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제44회 NAKS 학술대회 참가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전 세계인의 주요 정보 검색 창구로 자리 잡으면서,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와 AI가 생성하는 정보가 국가 이미지와 문화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국가 경쟁력은 단순히 정보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AI가 어떤 정보를 학습하고 어떤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달하느냐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반크와 NAK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주 한국학교를 단순한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공간을 넘어 한국의 역사·문화·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AI 대사관’으로 재정의했다.
또한 교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올바른 한국 정보를 생산·확산하는 AI 공공외교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한국 역사·문화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숏폼 영상(숏츠) ▲디지털 포스터 ▲웹툰 ▲노래(음원) 4개 분야다.
반크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플랫폼 내 한국 관련 오류와 왜곡을 바로잡고, 교사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확한 한국 정보를 생산·확산하는 ‘AI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작은 반크와 낙스의 글로벌 홍보 자료 및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최고의 AI 대한민국 외교관’ 임명장과 함께 한반도 족자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제44회 낙스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7월 25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예순 총회장은 “앞으로 우리 한인 차세대들이 AI를 통해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게 되는 만큼, 한국학교 교사들이 만드는 콘텐츠 하나하나가 미래 세대의 한국 인식을 형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미영 이사장은 “미래 세대는 더 이상 교과서만으로 세상을 배우지 않는다. 그들은 AI에게 질문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국가와 문화를 인식한다”며 “이제 한국학교의 역할 역시 교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AI 시대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달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태 단장은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교육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도구”라고 말했다.
한편 NAKS는 오는 7월 23일-25일 미국 뉴저지에서 '제44회 학술대회 및 기총회'를 개최한다. 박기태 단장은 이 행사에 참가해 ‘AI 시대, 미국 한국학교 교사가 바로 대한민국 AI 외교관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사이트(https://aidiplo.one)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