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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0 브라질 최대 식품박람회서 K-푸드 '돌풍'…1700만 달러 수출상담 - - 농식품부·aT, ‘APAS SHOW 2026’ 참가 - - 김치·잡채 등 현지 바이어 관심 집중...중남미시장 공략 본격화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31 1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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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6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2026)’ 한국관 전경.
한국 농식품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5월 18~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APAS SHOW2026)’에 참가해 총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이 박람회는 전 세계 900여 개 기업과 15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브라질은 K-드라마와 K-팝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수출업체 9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aT Gourmet Zone(한국미식관)’을 별도로 마련해 스트리트 푸드와 음료를 집중 홍보했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전 밀키트, 잡채, 비빔밥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류 수출기업 관계자는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소주를 선보였는데 MZ세대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미 유통업체 ‘오뚜기 슈퍼’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접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한국 음식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푸드가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대(對) 브라질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74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라면(92%↑), 음료(52%↑) 등 품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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