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태백의 하얀 눈 속에서 주말을 흥분상태로 보낸지라 휴일 하루는 쉬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뒹굴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옥수동 한강을 한바퀴 돌아 초등학교 운동장을 몇바퀴 돌다보니 을씨년스러움에 약간의 한기가 밀려옵니다. 순간 따뜻한 그리움이 간절하게 마음 틈새를 파고 들어오더니 이내 자리를 잡더라구요.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을 살피다보니 낯선 땅에 홀로 있는 기분,고독감이 얼핏 바람처럼 스쳐지나가구요. 그 느낌 그대로 인정하면서 스스로를 토닥이며 손을 잡아줄 때 미타사 풍경소리가 귓전을 파고들며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이렇게 시간이 쉼없이 흘러갑니다. 다시 추위속에 맞는 새로운 한 주, 즐겁고 따뜻하게 열어가시길 염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삼한사온이며 소한 추위에 대한이 얼어죽는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린 기후위기의 시대, 다시 혹한의 추위가 우리네 삶을 파고듭니다. 언제부터인가 날씨마저 양극단을 오가며 세상을 닮아가고 있으니 이를 어쩐다지요?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조화와 균형이 필요한데 막무가내식 극단이 설치니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는 시절입니다. 나부터라도 따뜻한 배려와 나눔의 손길 내미는 삶을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대한을 넘어 입춘으로 가는 때, 몸과 마음 잘 챙겨 건강한 일상 가꾸어 나가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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