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노란 영춘화로 시작된 봄이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을 거쳐 노오란 애기똥풀이 피어나며 절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미타사 느티나무는 순식간에 연두빛에서 녹빛의 중심속으로 빠져들었구요. 그 푸르름속에서 직박구리와 곤줄박이, 박새와 참새가 가끔씩 쉬어가고 있습니다. 이토록 살아 꿈틀거리는 생명의 계절이 언제부터 잔인하고 슬픈 시절이 되었는지 마음이 아려오구요. 생명과 평화가 살아숨쉬는 세상은 오롯이 그리고 온전히, 살아있는 자들의 몫임을 자못 엄숙함으로 받아들입니다. 손을 맞잡고 마음을 모아 함께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너그러운 마음, 온기 한 줌 내밀며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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