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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15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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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거의 매일 아침 옥수동 한강을 거닐다보면 왜가리등이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새들은 물고기등 먹이를

포착하면 민첩하게 사냥을 하지요.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살아가는

나름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경쟁하느라 좌충우돌하고, 미래를 대비한다고 계속 쌓기만 하는

사람 세상과는 다른 자연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떠오르는

아침해에 눈을 돌리기도 합니다.


산다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오감의 촉수에 들어오는

것들을 통해 조금은 알 것도 같구요


12월이 잰걸음으로 달아나며 겨울이 삶을 파고드는 때,

새로운 한 주도 살아 꿈틀대는 힘있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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