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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7-13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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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한인회는  지난 6.25일 노스캐롤라이나 민트힐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참전용사가 영령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장면)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는 지난 6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노스캐롤라이나 민트힐 참전용사 기념공원(Mint Hill Veterans Memorial Park)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비롯해 지역 한인동포와 미국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겼다.

기념식에는 테드 버드(Ted Budd) 미국 연방 상원의원, 린지 로이서(Lindsay Reusser) 샬롯지역국장, 성명환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 경찰영사, 데일 돌턴(Dale Dalton) 민트힐 시 커미셔너,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등 다수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추모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사라 샬롯한인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번영할 수 있었다”며, “샬롯 한인사회는 그 고귀한 헌신을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례에서는 버클리음대 출신 박민주 양이 미국 국가를, 샬롯심포니 합창단원 박정희 씨가 한국 애국가를 각각 제창했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홀로 아리랑’이 울려 퍼졌고, 샬롯 아리랑 난타팀의 힘찬 무대도 이어졌다.

샬롯한인회가  주최한 6.25전쟁 발발 75주년 기념식 장면


행사 실무는 지역 종교단체와 한인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샬롯제일장로교회 권사회는 점심 도시락과 음향 장비를 준비했고, 샬롯열린교회는 의자와 테이블, 캐노피 등 행사 물품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샬롯한인회 임원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진행 전반에 걸쳐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헌화식, 양국 국가 연주와 묵념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된 가운데, 박민주 양이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행사는 성숙하게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97세가 된 참전용사의 참석은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샬롯한인회는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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