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직 정치인과 영적 지도자, UN 국제변호사 이외의 VIP 인사 등이 제1차 차세대통일포럼에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임용위 재외기자]
한국전쟁 이후 75년이 흐른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해마다 한· 미간 민간인 주도의 주관으로 통일포럼(UNIFICATION FORUM)이 열렸으며,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통일포럼이 미연방총한인회(총회장 정명훈)의 주최로 지난 5월 24일 텍사스 포트워스 크레센트 호텔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오랜 역사의 통일포럼이 좀 더 활발하게 미주 동포사회에 전파가 되고, 특히 자라나는 한인 후손들에게 고국의 통일이 가져다줄 의미를 깊이있게 부각시킬 목적으로 미연방총한인회가 팔을 걷어부치고 포럼행사의 규모를 광범위하게 확대시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를 위한 통일포럼'이란 주제로 타이틀을 제1차 차세대통일포럼(1st Next-Generation Leadership Unification Forum)으로 정하고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베풀어졌다.
미주 전역에서 초청한 차세대 리더들 뿐만 아니라 전현직 정치인과 영적 지도자, UN 국제변호사 이외의 VIP 인사 등 13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리버(River Tesky) 목사의 기도로 엄숙하게 시작된 포럼은 정명훈 총회장의 개회사 및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Now is the time.’ 통일을 이룰 때가 왔습니다”라면서 강력한 멘트의 메시지로 개회선언의 서막을 알린 정명훈 총회장은 “2025년, 우리는 역사적 전환의 문턱에 서 있으며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간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1차 차세대 통일 포럼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인의 정체성과 미래를 향한 위대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130여명의 미연방총한인회 리더들과 국제 UN 변호사, 영적 지도자, 정치인, 그리고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통일의 길을 모색하며 새로운 통일의 문을 여는 초석이 되었다"고 포럼의 취지와 의미를 강조해서 설명했다.
정 총회장의 개막 연설에 이어 주요 인사들의 메시지도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한몫했다. 특히 포트워스 시의원인 마이클(Michael Crain)의원의 대한민국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환영사가 눈길을 끌었으며 기조연설자(Keynote)로 연단에 선 마크 박사(Dr. Mark Burns)의 “마귀는 분열을, 그러나 하나님은 통일을 원하신다. 반드시 통일은 이루어야 한다”는 대목에서 청중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상 축사도 특별한 관심 속에서 이어졌는데, 이정순 전 총회장을 미롯해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윤봉한 교수(통일건국대), 권유미 전 회장(여군, Blue Union)이 합세해 축하전문을 발표했다.
특히 John Cornyn 상원의원이 “6·25 전쟁 75주년과 차세대 포럼을 축하하며, 정명훈 총회장과 미연방총한인회의 수고에 감사한다"는 특별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었다.
에버트 주지사의 기념선언문 공식채택...연합회 소속 차세대들에게 장학금 지급
한편 그렉 에버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의 '한미동맹 강화 및 75주년 기념 선언문'(Proclamation)이 공식으로 채택된 점을 부각시키며 이날 행사의 개막식 하일라이트로 장식했다.
차세대 장학금 시상식 순서에서는 총 8개 연합회 소속의 17명의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장학금 수혜자의 미래와 통일을 위한 비전을 격려하는 의미 깊은 시상식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화를 실천하고 한민족의 가치를 높여온 헌신자들을 위한 평화의 메달 시상식도 겸해서 진행됐다.
평화의 메달 수상자는 Hon. Rev. Dr. Mark Burns/Hon. Mary Flynn/Hon. Congressman Joe Barton/Hon. Jacey Jetton (전 의원)/Hon. Young Sung/Bishop Tesky/Rev. Dr. Sung Ho Kim/Charlie Victor Lamento JD 등 8명이다.
제시제튼 전 하원의원(맨 왼쪽)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정명훈 총회장의(가운데) 노고를 격려하며 기념촬영에 응했다. [임용위 재외기자]
제1차 차세대 통일 이번 포럼의 백미는 정명훈 총회장이 역사적으로 선포한 '제1차 차세대 통일 결의문'이었으며 결의문으로 채택된 전문은 아래와 같다.
“75년 분단은 너무 길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분열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돕고, 한민족이 하나 되어 하나의 나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한민족의 기적의 날’을 향해 희망의 깃발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결의문을 낭독한 정명훈 총회장은 "이 결의문은 통일을 현실적인 비전으로 세우고, 차세대가 그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을 함께 새기는 선언이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한 Executive Team과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한 준비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역설했다.
제1차 차세대통일포럼은 김광대 사무총장과 정세라 여성 수석, 심인수 수석 부이사장, 미미 송 부회장, 최경주 교육부 위원장, 김백현 정무 수석, 길미림 부회장, 문정숙 부회장, 성영준 특보, 지수지 특보, 송양숙 특보를 행사의 공로자로 발표했으며, 후원 단체 및 인사로 Hanna Isul Skin Therapy, Mc Foundation, Home Restoration, Capitol Institute 업체와 이기현 회장, 성영준 전 시장, 임승리 수석 부이사장, 이옥희 부회장, 허성림 정책 수석, 김백현 정무 수석의 명단을 거론하며 이들의 후원에 감사하며 그 공로를 치하했다
차세대통일포럼을 성대하면서도 알차게 마감한 정명훈 미연방총한인회 총회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민족 통일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울림이었다."고 강조하며 "미연방총한인회 임원들, 차세대 동포와 미국 주류사회의 차세대 시민들, 6.25 참전용사와 여군들, 그리고 장학생들과 패널리스트, 모더레이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말로 합창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가 통일의 불씨를 진지하게 지폈다."고 별도의 감회를 기자에게 전해왔다.
“이제는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며, 통일은 이상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반드시 실현될 현실”임을 피력한 정 총회장은 " 이날 성곡적인 행사의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