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8일 중국 베이징 중관촌국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한중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에서 원치운 HELPER ROBOTICS 대표가 로봇기술 및 응용사례를 공유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이나연 재외기자]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한국연구재단, 베이징과학기술위원회, 중관촌관리위원회, 베이징국제기술거래연맹은 지난 3월 28일 베이징 중관촌국제혁신센터에서 '한중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중 양국은 인공지능산업과 로봇산업을 국가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관련 글로벌시장이 고성장하고 있고, 양국간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은 인공지능, 로봇산업의 공급망과 에코시스템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추진 중이며, 미래에 양국의 응용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중과학기술혁신 로봇 및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정책과 기술전문가를 비롯,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관련분야의 최신 기술혁신 발전 동향을 상호 교류하고, 과학기술혁신 교류의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위해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진수 과기정통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현곤 원장,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김종문 센터장, 한국연구재단 북경사무소 정혁 소장, 중국측에서는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 부주임 양쉐메이,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부국장 류징창,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 리닝 처장, 중관촌발전그룹 중관촌포럼운영유한회사 추리정 동사장 등 한중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중국공업정보화부 횃불센터, 상하이기술거래소, 중국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 사천성 청두고신구, 산동성 옌타이고신구, 텐진경제개발구(TEDA)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중 기술이전사업화 및 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중한국대사관 이진수 과기정통관은 축사에서 “로봇 산업은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라며 '수주대토'(守株待兔)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한중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해야만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김현곤 원장은 "오늘날 과학기술은 국경을 넘어 인류 공동의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며, 한국과 중국은 오랜 협력의 역사 속에서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왔기 때문에 미래 성장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한중 간 과학기술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 양쉐메이 부주임은 축사에서 “한중 기술산업 혁신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중관촌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한중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부국장 류징창은 “한중 로봇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의 주요 인사들은 한중 협력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포럼에는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장 이동준 교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한상대 본부장, 한국 생성형 AI연구원 노규성 원장, 베이징 즈위안인공지능연구원 판덩폐이 수석연구원, 베이징 즈여우연구원 잉위페이 부원장 등 한중 로봇기술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포럼은 ▲로봇산업 및 R&D 현황과 발전 ▲한중 로봇기술 혁신발전 및 전략 ▲기업 우수 사례: 한중 로봇 첨단기술 교류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시뮬레이션: AI 기반 로봇 조작의 핵심 연결고리, 로봇 이동 동작 기술 발전, 주요국의 인공지능 현황과 전망, 한국 테크노파크 발전전략-경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KIC중국 운영 전략 및 한중 교류 우수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 포럼은 한중과학기술산업혁신 및 로봇산업분야의 전문가와 학자, 산업계 관계자, 투자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포럼 후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및 로봇과학 분야 발전과 산업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고, 한·중 간 로봇과학 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의 여지가 크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6개 한국회사 HELPER ROTOBTICS, LOGI CHAIN, OYSTERABLE, NEUBILITY, TESOLLO, TACTRACER와 2개 중국회사 CASBOT, DATAA ROBOTICS 등 우수한 로봇 기술을 가진 8개 사가 기술전시를 진행했다.
의료, 교육, 산업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넓게 포괄한 기업들의 최신 연구 기술을 통해 로봇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스마트 생활을 위한 더욱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중관촌과학성혁신발전유한공사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3자간 MOU 체결 그리고 KIC중국과 중관촌국제전시운영관리유한공사, 동성테크노파크 동반과학기술혁신센터와 각각 MOU체결을 통해 한국 및 베이징시의 과학기술 혁신기업의 한중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중 과학기술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중기업가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로봇산업의 에코시스템은 엔지니어, 반도체, 센서 등의 기초기술영역과 데이터처리, 클라우딩, 딥러닝이 포함되는 기술영역 그리고 의료진단, 자율주행, 스마트도시, 스마트 제조산업 등의 응용산업영역으로 크게 세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며 "한중 과학기술협력은 국가전략기술과 정책이 다르다 하더라도 이러한 영역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협력가능 분야가 반드시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한중 과학기술혁신포럼은 양국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며 특히 로봇과학기술은 이제 단순한 산업 도구를 넘어 인류의 삶을 혁신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KIC중국이 한국의 유일한 기관으로 참여하는 중관촌포럼은 과학기술 교류의 허브로서,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연구재단, 주중한국대사관,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의 한국측 협력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서울경제진흥원(SBA),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벤처협회, 중국측 협력기관은 중관촌기업한국대표처, 중관촌과학성혁신발전유한회사, 중관촌동승테크노파크, 베이징이좡국제서비스무역그룹유한회사, 중관촌국제인큐베이터, 중관촌즈여우연구원이다.
한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으로 2022년부터 유일한 한국기관으로 중관촌포럼에 참여해왔으며, 2025년 주최하는 한중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은 처음으로 평행 포럼으로 승격되어 한중 간 과학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