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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1-30 20:34:44
  • 수정 2025-01-30 2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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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1월18일 주최한 새해잔치 모습.  


함부르크 여성한인회 주최 새해잔치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1월 1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함부르크 한인여성회(회장 김금례)가 주최한 새해잔치가 지역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함부르크 한인사회 새해 첫 행사로서 한인 공동체의 화합과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로 함부르크 소재 스넬젠 레저 활동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영일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의 서막은 여성회원들의 신명난 영남농악 사물놀이로 시작돼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김금례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매년 여성회 새해잔치는 한인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감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축복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행사가 됐다” 라며 “회원 여러분이 함께라면 안 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에도 한인여성회는 함부르크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함부르크 이상수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이렇게 많은 한인 1,2,3세대가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를 위해 헌신해 주신 함부르크 한인여성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오늘처럼 한자리에 모여 새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은 우리 공동체의 끈끈한 연대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 새해에도 더욱 많은 도전과 기회가 여러분 앞에 있을 것이다.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가운데, 우리 공동체가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주함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부르크 한인여성회 주최 새해잔치에서 두 여성회원이 고성 오광대 기본무를 공연하는 모습.  


이어진 문화행사에는 한인여성합창단(단장 현소정)이 서로의 소리를 모아 고운 하모니로 ‘그 집앞’, ‘아리랑’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함부르크 오페라하우스 소속 추연구 베이스는 ‘박연폭포’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시 남작 중 ‘네, 쓰기와 읽기입니다’ 를 열창해 장내를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또한 한인 2세 바이올리스트 파스칼 스티얼도 영화음악 ‘라벤델 향기’, ‘사랑의 인사’를 감미롭게 연주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서 함부르크 한인학교 1학년(담임 전혜리, 한의정) 학생들이 동요 ‘곰 세마리’, ‘빨간 토마토’, ‘까치까치 설날은’을 작은 손발을 맞추며 열심히 준비한 율동과 해맑은 웃음으로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최옥희, 박현숙 여성회원이 고성 오광대 기본무를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선보이는 것으로 문화행사의 막을 내렸다.

행사후에는 여성회원들이 준비한 한식뷔폐가 제공돼 한국의 맛을 제공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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