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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1-25 12: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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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들의 설맞이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조명을 받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이 기부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원내 73병동에서 소아청소년과 환아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광주나음소아암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입원 환아들에게 전달된 선물은 김 세트 12개를 비롯해 비타민, 스피커, 그림그리기 세트 15개다.


화순전남대병원 임희선 사회사업팀장은 "명절 때마다 병원을 찾아 선물을 전해주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에도 환아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최근 교직원들의 물품 기부를 통해 모은 물품 900여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곳은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월 8일부터 약 3주간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중 재사용이 사용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책, 소형가전 등을 기부받았다.


구로병원은 기증받은 의류, 책, 소형가전 등 900여점의 물품을 분류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기부품의 판매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무자의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된다.


정희진 원장은 "이번 기부품 모집 기간 동안 구로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 겸 병원학교장은 최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


박준은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상주하며 환아들의 신체적 회복을 돕고, 장기입원 환아를 위해 병원학교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으로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은 교수는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유병근 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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