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산불 피해지역인 Sylmar, Sunland-Tujunga 등 일대를 관할하는 LA7지구 모니카 로드리게즈 의원실의 요청에 따라,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 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현지시간 13일 오후 약 3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모습.
LA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지 한인사회가 피해 회복에 발벗고 나섰다.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현지시간 지난 8일부터 LA지역 산불 관련 구호물품을 모집한 결과, 13일 기준 약 10만장의 마스크와 150여개 담요가 모일 정도로 한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지역뿐 아니라 버지니아, 산호세, 샌디에고 등 다른 지역에서도 물품기부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A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산불 중 현재 95%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Hurst Fire의 영향권에 있는 샌퍼난도밸리 지역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LA한인회는 이날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밸리대한노인회(회장 최미란)’에 약 1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를 받고 있는 한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A한인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을 추가로 파악해 구호물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프 리 LA한인회 사무국장은 “한인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로, 완전 진화가 이뤄져야 피해 규모가 파악될 것"이라며 "이후 추가적인 구호 성금 캠페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상 초유의 대형산불 사태 속에서 미주한인 이민 122주년을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na Day)’을 맞이한 LA한인회는 이날 기념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대체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