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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5 7년 갈등 美중남부연합회, 휴스턴서 통합총회 열고 새 출발 - - 2019년 회장 선거 논란 이후 분열…3월 라스베이거스서 통합 합의 - - 김도수 회장 “새로운 이정표 세우는 자리”…전·현직 한인회장 등 50여 명 참석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31 1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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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통합총회 기념촬영.


미주 한인사회 중남부 지역의 대표 연합단체인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7년간 이어진 갈등을 끝내고 하나로 통합됐다.

중남부연합회는 5월 15~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지역 한인사회 화합과 조직 정상화를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통합총회는 2019년 제17대 회장 선거 이후 이어진 분열을 정리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당시 회장 선거 과정에서 무자격자 투표 논란이 제기되며 회장 선출의 정당성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고, 이후 양측은 별도 흐름으로 나뉘어 수년간 소송과 갈등을 이어왔다.

양측은 지난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에서 7개 항목의 통합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김도수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회장이 통합 중남부연합회 회장을, 박경덕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남부연합회 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는 내용이 담겼다.

공식 통합총회는 16일 휴스턴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열렸다. 강승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미주총연 관계자와 중남부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주총연중남부연합회 측에서도 김진이·김희철·박경덕 전 회장 등 전직 회장들과 회원 35명이 함께했다.

김도수 회장은 “이번 통합 총회는 흩어졌던 마음을 모으는 것을 넘어 더 단단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대한 결단의 장”이라고 말했다.

김진이 전 회장도 “이 자리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지금까지 견뎌온 시간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는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 폴 송 미주총연 이사장, 서성교 조지아 회장, 길미림 뉴욕 회장, 이경은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가해 통합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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