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F-SF 주최로 열린 2026년 연례 자선 만찬 ‘하나 갈라(Hana Gala) 행사장 사진 [KACF-SF]
샌프란시스코 한국인커뮤니티재단(KACF-SF)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을 모았다.
KACF-SF는 최근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년 연례 자선 만찬 ‘하나 갈라'에서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재단 설립 이래 최대 모금액으로,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돕는 비영리 단체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모금 갈라에는 후원자와 지역사회 리더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전석 매진됐다. 행사는 자선 경매와 기부금 전달식, 한인사회 공헌 인물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크리스 서 비자(Visa)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세원 강 존스 홉킨스 의대 피부과 주임교수, 케빈 우 가수 겸 배우가 선정됐다.
드류 백 KACF-SF 대표는 “이번에 모금된 후원금은 우리 이웃들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에 직접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금은 ▲정신건강 및 복지 서비스 ▲법률 지원 및 권익 신장 ▲가정폭력 피해 지원 ▲시니어 및 취약계층 지원 ▲차세대·아동·이민자 지원 등의 분야 비영리 단체에 전달된다.
지원 대상에는 아시안아메리칸커뮤니티참여센터(AACI), 마루센터(MARU Center), 전국정신질환연합 산타클라라 카운티(NAMI-SCC), 아시아태평양계 법률지원센터(API Legal Outreach), 오픈도어리걸(Open Door Legal), 민족학교(KRC), 아시안 여성 쉼터(AWS), 한인가정상담소(KFAM), 케이센터(KACS), 상항한미노인회(KASSI),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샌프란시스코 한인입양인협회(AKASF)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