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하는 정원오 후보 내외-오세훈 후보 내외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아침 각각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오늘 아침 배우자 문혜정씨와 함께 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정 후보는 "사전투표에 참여해 새로운 시장, 안전을 최고로 확립하는 시장을 반드시 뽑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배우자 송현옥 세종대 교수도 오늘 아침 거주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시는 10여년의 암흑기를 극복하고 겨우 원상회복했다"며 "선거를 통해 서울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날 밤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와 관련해선 "보신 분들이 누가 시민들을 더 안전하게, 편안하게 모실 것인지 판단하게 됐을 것이라고 본다"며 "우려했던 대로 흑색 네거티브가 있어서 그런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장 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과 박빙인 것 등 여러 조사가 있다"며 "그것과 무관하게 서울 선거가 박빙의 결과가 올 것이라고 여러 달 전부터 예측했고 그에 맞춰 준비해왔다"고 했다.
이어 "일 잘하는 리더십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며 "박빙이겠지만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중단했던 유세전을 이날 재개한다.
그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강북구 재개발·재건축 현장 방문과 종로구 상인연합회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성신여대, 홍대 일대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다.
그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의 메시지 전략에 대해선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유세와 정책 공약으로 마지막까지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