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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02 1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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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들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협업 체계를 공고하게 다지며 거점 병원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지역암관리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효과적인 수행 등을 위해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일산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수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119구급대 이송 응급환자의 병원 수용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증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이송 및 적정 의료기관 선정 △이송 전 사전 통보 체계 유지 △이송 및 수용 과정에서의 기관 간 협력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수용과 진료를 담당하고 일산소방서는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평가해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등 각 기관의 역할을 바탕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이송 과정에서 병원과 119구급대 간 사전 통보 및 소통을 강화하고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창훈 원장은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이송과 즉각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내 응급환자 수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전주 빌라레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암관리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효율적인 암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암생존자의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암관리 사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명기 비뇨의학과 교수)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공동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 암관리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암 관리 사업 및 암 생존자 통합지지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의에서는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시·군별 맞춤형 홍보 전략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 △재가 암 환자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및 영양 지원 확대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고창군 등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암 예방 교육과 암 생존자 건강관리 교실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유관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명기 소장은 "전북 지역의 암 관리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유관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암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선도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기 센터장은 "암 치료 후 사회로 복귀하는 생존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촘촘한 지역사회 지지망이 필수적"이라며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암 생존자 맞춤형 통합지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종철 원장은 "전북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암의 예방부터 치료,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완결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공의료 자원을 결집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암 관리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대병원은 최근 '2026년 상반기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교육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역 협력 병·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협력병원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업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효율적인 환자 의뢰·회송 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전략을 통해 단순한 진료 의뢰·회송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진료협력 체계 강화에 기여한 대구파티마병원 등 기반구축 지원 대상 진료협력병원 20개소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상생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북대병원 전영훈 진료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의료전달체계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무자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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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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